[일요신문]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역 수출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한·중 FTA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 오전 10시 상의 4층 회의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중 FTA 활용 전문가 양성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미 FTA, 한·EU FTA 이후 가장 큰 경제영토 확장 사례로 꼽히고 있는 한·중 FTA가 국회비준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중국수출 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FTA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한·중 FTA 개관 ▲품목분류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 관리실무 등 기본 개념뿐만 아니라 실무에서의 주의사항들이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 한·중 FTA 원산지 검증 사례를 통해 실무 담당자들이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이뤄진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한·중 FTA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성공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기초이해 뿐만 아니라 철저한 원산지관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본 교육을 통해 더 넓은 경제영토 확장에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참가신청은 울산지역 소재 기업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달 9일까지 선착순 30명에 한해 마감된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6 0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