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삼 하우스디.
[일요신문]동해시 북삼지구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아파트 ‘동해 북삼 하우스디’가 오는 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시행은 대한토지신탁이 담당하며 시공은 대보건설이 맡았다.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 116-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해 북삼 하우스디’는 지하 1층 ~ 지상 29층, 전용면적 기준 59~84㎡, 총 25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면적 별 가구수는 △59㎡ 35가구, △74A㎡ 56가구, △74B㎡ 55가구, △84㎡ 112가구 등이다.
북삼지구는 동해시에서 주거환경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공립초등학교인 청운초를 비롯해서 광희중·고교, 북평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췄으며 한중대, 강원대 삼척캠퍼스도 가깝다. 또한 인근으로 대입 학원가가 잘 조성돼 있으며 유흥시설 등의 청소년 유해시설이 전무해 동해시 학부모 수요의 선호도가 특히 높은 지역이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대동쇼핑센터, 협성상가, 동성플라자가 인접해 있고 천곡동 이마트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북삼주민센터, 북삼지구대, 북삼 119안전센터 등 관공서도 가까이 있다.
국도 7호선 이용시 동해시 전 지역 및 삼척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국도 42호선 및 국도 38호선 확장으로 태백, 정선으로까지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동해 IC가 단지와 가까이 있어 광역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 동해항, 북평산업단지 등 산업시설 근로자들의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도 높게 나타나 이들의 배후주거지로도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이처럼 북삼지구는 동해시 내에서 각광받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10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동해 북삼 하우스디’는 이미 입주해있는 5500여 가구의 단지와 함께 북삼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동해 북삼 하우스디’는 동해시에서 가장 높은 최고 29층 높이로 지어져 향후 동해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가구 내에는 타입별로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혁신 설계가 적용되며 2.5m 광폭 주차장, 휘트니스 센터, 도서관 등 알찬 설계가 단지 내부에 적용된다.
첨단 시스템도 다수 적용돼 입주민의 안전하고 간편한 생활을 돕는다. 스마트폰으로 연동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무인경비,택배시스템, 주체관제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이 적용되며 세대환기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고기능 이중창 등으로 단지 내 청정 환경과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동해 북삼 하우스디 분양관계자는 “북삼지구는 약 10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없어 노후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를 갈아타려는 대기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동해시에서도 최고 주거지로 손꼽히는 북삼지구 입지에 다양한 혁신 설계까지 적용된 이번 ‘동해 북삼 하우스디’의 공급 소식에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 북삼 하우스디의 향후 분양일정은 1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12일 1, 2순위 청약을 접수 받으며 18일 당첨자발표, 23~25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동해시 동회동 109번지(북삼동 주민센터 옆)에 마련된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