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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정부가 국정 역사교과서의 집필진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필요시 신변을 보호하겠다고 주장하며 집필자에 대해 있지도 않은 공격세례를 과장하고 있다”며 “이는 초라한 집필진을 숨기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역사교과서 집필자들은 국민을 속이기 위해 복면을 쓰려 한다”며 “집필자들은 복면을 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자로서 양심이 있다면 반대의견과 논쟁해야 한다”면서 “학계, 학생, 국민을 속여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