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퍼 무비’란 한탕의 범죄를 위해 최고의 기술자들이 모여 완전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영화를 일컫는 말로, 대표적인 작품으로 오션스 일레븐과 도둑들이 있다. 포인트 브레이크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세계금융시장을 파괴하는 특수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신입 FBI요원이 그들이 속한 위험한 세계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익스트림 범죄 액션 영화이다.
FBI 요원 ‘유타’(루크 브레이시)는 특수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그들의 세계로 잠입한다. ‘보디’(에드가 라미네즈)를 리더로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특수 범죄조직은 거대한 파도 위 서핑과 스노우보딩, 절벽 틈새를 휘젓는 윙슈트 플라잉 등 위험천만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이러한 기상천외한 방법을 이용하여 특수 범죄를 저지른다. 고층 빌딩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유리창을 통과하여 범행을 저지르고, 상공 비행기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하여 수십억의 돈다발을 훔치는 등 익스트림 스포츠와 범죄의 경계가 허물어진 새로운 액션을 선보인다. 이러한 참신한 소재를 CG없는 실사 촬영을 통해 숨막히는 액션으로 완성한 신개념 케이퍼 무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년 8월 개봉하여 국내 27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나우 유 씨 미는 전대 미문의 완전범죄 매직쇼를 벌이는 네 명의 마술사 ‘포 호스맨’과 그들의 트릭을 밝혀 내려는 FBI의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이다. 영화는 범죄의 수단으로 마술을 사용한다는 소재로, 지금까지 영화 속에 등장했던 마술과는 전혀 다른 스케일의 완벽한 트릭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CG와 특수효과, 대역 없는 100% 리얼 마술을 통한 영상미로 CG없는 실사 촬영의 포인트 브레이크와도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기존의 범죄 영화의 흥행 공식을 깨며 새로운 케이퍼 무비의 탄생을 알린 나우 유 씨 미에 이어 포인트 브레이크 또한 관객들에게 새로운 액션에 눈을 뜨게 할 예정이다.
포인트 브레이크는 거대한 파도 위 짜릿한 서핑은 물론 스노우보딩과 암벽등반, 절벽 틈새에서의 윙슈트 플라잉까지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가 총망라되었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박진감이 더해져 새로운 스타일의 리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노의 질주에서 박진감 넘치는 카메라 기법을 선보인 에릭슨 코어 감독과 지.아이.조 2의 루크 브레이시, 본 얼티메이텀의 에드가 라미레즈, 웜 바디스의 테레사 팔머 등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들이 만나 선보일 익스트림 범죄 액션 포인트 브레이크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