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11월 10일, 논평을 통해 “최근 들어 야당의 청년 수당 정책이 남발되고 있다”며 “지난 9월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거주지 청년들에게 연간 1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이어서 지금 박원순 서울시장이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 3천명에게 월 50만원의 청년수당을 지급하겠다고 한다. 제한된 청년들에게만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땜질식 처방이다. 오직 선거만을 의식한 무책임한 세금 나눠주기식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서울시는 서울시민들을 위한 환경을 만들 걱정은 하지 않고 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으로 서울시민들을 현혹하려는 것인가”라며 “서울시는 정치를 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행정을 하려는 것인지 부터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 청년들의 쓰라린 마음을 일시적으로 현혹시킨다는 유혹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