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중기청.
[일요신문]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선국)은 10일 인하대학교 표준분석연구원에서 5개 인천지역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 주관기관 책임자 및 담당자들과 사업추진 애로수렴 및 사업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관기관들은 기업체 방문 등 홍보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연말 동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은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게 온라인 바우처(쿠폰) 방식으로 장비이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규모는 165억원(전국)으로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장비를 활용할 경우 장비이용 바우처(쿠폰)를 통해 장비이용료의 60~70%까지를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인천지역의 대학․연구기관은 220대의 첨단․고가의 연구장비를 활용, 42개 중소기업에 2억6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금년에는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대학교 공동기기원이 주관기관으로 추가돼 고가의 3D 프린터와 역설계장비, XRD, XPS 등 42종의 장비가 등록되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5개의 주관기관들은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세한 사업내용을 담은 공동홍보물을 제작․배포해 공동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주관기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송도분사무소, 인천대학교 공동기기원, 인천대학교 기계․전자 지역혁신센터,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다.
연구장비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