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학생 등 200여명 참석…“주눅 들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가자”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학생들에게 “어느 시대나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해 왔는데, 예전에는 학벌이 계급이었다면 지금은 돈일 것”이라며 “그러나 문제는 계급과 권력, 돈과 같은 것들에 억압당하는 것이다. 주눅 들지 말자”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 “살아가다보면 화나거나 좌절할 때가 있지만, 분노하기보다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유로운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책은 마음의 빗질이고 운동은 몸을 빗질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어우러져 인생은 만들어진다”며 “각자가 가진 씨앗을 틔워내기 위해 독서를 하고, 운동을 하자”고 덧붙였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