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커리어컨설턴트양성과정’ 개설
[일요신문] 부산의 대표적인 직업훈련기관인 (주)JJe&C 부설 부산예일직업전문학교(대표이사 조재훈)는 지난 9일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생애재설계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사업’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사진>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사업’은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의 대량 퇴직과 저출산·고령화로 핵심 노동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상황에서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취업역량 특화 과정 운영을 통해 중장년의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지원 교육사업이다.
이에 따라 부산예일직업전문학교는 중장년층이 기존의 경력과 사회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급변하는 현장 업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사회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커리어컨설턴트양성과정’을 편성해 오는 24일 개설한다.
커리어컨설턴트양성과정은 생애재설계 멘토링, 컴퓨터활용실무, 직업상담현장실무, 직업검사실무, 직업상담실무, 취업성공패키지 실무, 직업상담행정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 과정은 바로 현장실무에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훈련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카데미사업은 만 40세 이상인 구직(실업)자를 대상(훈련인원의 20% 이내로 만 40세 미만자도 참여가능)으로 추진되며,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도 지급된다.
또 부산예일직업전문학교는 자체적으로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부산 최대 규모의 취업지원 전문 인력을 배치하게 된다.
아울러 부산예일직업전문학교가 (주)제니엘 외 다수 관련업체와 채용약정을 맺음에 따라 체계적인 취업지원도 기대할 수 있다.
부산예일직업전문학교 조재훈 대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실무능력을 쌓은 뒤 수료한 인재가 현장과의 연계를 통해 3개월 이내에 곧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하기로 약속한다”며 “관련 경력 보유자와 평소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