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1일, 의령우체국 앞에서 의령읍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윤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조향자)가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나눔 일일먹거리 장터’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자금으로 운영된 이 날 장터에는 오영호 의령군수와 오용 군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와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을 보태 성황을 이루었다.
의령읍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새마을 의령지회와는 별도로 김장행사,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 등을 자체적 행사로 진행하고 있는데, 새마을의령지회와의 서먹한 관계로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이유 때문으로 알려졌다.
모금된 성금은 의령군에 전달되어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실직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