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주요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앞줄 왼쪽부터 사회적기업연구원 임경수, 부산마을기업연협회 김대형, 동부산발전연구원 김한선, 공유경제연구소 이근춘, 부산단체급식협동조합연합회 정창용.
[일요신문] 전국 최초로 민간이 주관한 사회적경제·공유경제에 관한 세미나가 지난 12일 부산 기장군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동부산발전연구원(원장 김한선)·사회적기업연구원(센터장 임경수)이 주관하고, 기장군사회적기업마을기업연합회(회장 김대형)·공유경제연구소(소장 이근춘)가 주최했다.
부산마을기업연협회 김대형 회장, 사회적기업연구원 임경수 센터장, 공유경제연구소 이근춘 소장, 부산단체급식협동조합연합회 정창용 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장군의회 김정우 의장, 문정숙 기장군의원 등을 포함해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창업에 관심이 많은 50여명의 기장군민 등이 참여했다.
동부산발전연구원 김한선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청년일자리 창출, 빈부격차 해소 등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 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으로 이어지는 공유경제의 개념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향후 기장군에도 군민 모두가 그 혜택을 골고루 나눌 수 있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들이 속속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연구원의 임경수 센터장은 “기장군에서 관이 아닌 민간에서 사회적 경제와 관련된 행사를 개최해 상당히 의미있다. 앞으로 기장군의 사회적 경제 분야가 부산시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