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과거 정신 분석 테스트 결과 재주목…“긴장감과 불안감 높아”

[일요신문]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방송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한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에서 방송된 정신 분석 테스트 결과가 재조명 되고 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쳐

지난 2009년 2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서 정형돈은 “몸은 박명수에 머리는 유재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날 전문가는 “긴장감과 불안감 높고 자신감이 낮다”며 “내재된 공격 성향이 있고 안 어울리게 중재하고 리딩하는 데 관심이 높다. 지난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출연해 보여준 늘어진 모습이 진짜 정형돈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정형돈은 불안장애 증상으로 인해 MBC ‘무한도전’과 ‘능력자들’,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할 뜻을 밝혔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당분간은 정형돈을 제외한 기존 출연진 5인 체제로 방송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나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