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에 선정돼 지난 13일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김해시는 민선5기 김맹곤 시장 취임 초부터 청소행정 선진화를 위해 3개 청소대행업체를 5개 업체로 확대해 청소 분야 시민 서비스 향상 및 청소행정서비스 효율화를 달성했다.
민선6기에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에 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한발 앞서 시행했다.
특히 현재 중단된 국비 지원을 받아 시비를 절약하면서 타지자체보다 앞선 시스템 구축 및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성공했다.
김해시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실제 올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RFID시행 공동주택의 경우 전년대비 24% 줄었으며, 시 전체발생량도 전년대비 11%가 감소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업무추진 실적을 예비심사와 본 심사, 현장실사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발생량 감량성과, 종량제 개선사례 등 6가지였다.
김해시는 2012년 11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시행 이후 다양한 시책과 지속적인 주민 홍보 추진 및 2015년 공동주택 RFID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전면시행, 생활환경해설사를 활용한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및 홍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성순 청소과장은 “이번 수상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