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18일 ‘테러 방지 종합대책’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IS를 공개지지한 국내인 10여명이 파악됐다”고 전했다.
IS를 공개 지지했다는 국내인 10여명 등의 신원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그 중) 프랑스인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 군이 IS에 가입하려고 터키를 통해 시리아에 간 건 다 알고, 그 외에 2명이 가려 하는 것을 공항에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려서 여권까지 회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지난 5년 동안 국내로 입국한 테러단체 가입자 50여명을 출국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