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창의와 혁신, 젊음이 있는 ‘혁신산단’으로 도약을 본격화 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까지 총 20개 사업에 3천520억 원을 투자해 여수산단 혁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모두 정부사업으로 산학융합지구 조성에 439억 원, 혁신지원센터 설립에 80억 원, K-ICT 클라우드 사업 추진에 6억 원이 투입된다.
21세기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산업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환경과 안전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는 여수산단이 지난해 12월 기업 유치 촉진,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혁신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은 18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여수산단 창의혁신 정책포럼 창립과 혁신사업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과 김성곤 국회의원,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여수산단 입주 기업인 등 정관계 및 산․학․연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공적 혁신산단 추진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 여수산단 혁신사업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한편 혁신산단은 2013년 대통령주재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의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노후 산단을 창조경제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