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순천시는 한국지방재정학회와 함께 오는 26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재정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찾아가는 재정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 세미나는 한국지방재정학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해 순천시의 선진화된 재정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자리로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제1세션은 ‘지방재정 분석을 통해 본 순천시 재정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순천대 박병희 교수 사회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서정섭연구원의 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제2세션은 우명동 성신여대 교수의 사회로 ‘순천시 재정의 발전방향’에 대해 남서울대 유태현 교수의 발표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지방재정학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정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일반회계의 지방채가 없어 재정 건전성이 양호한 순천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효율적인 재정을 위한 다양한 발전적인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재정 건전성을 위해 20억원 이상 재정투자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모든 세출 예산의 분석을 통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일몰, 통․폐합 실시, 주민참여 예산 확대 등 건전한 재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