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지난 24일(현시시각) 미국 ABC방송은 교황의 입맞춤을 받은 아이의 어머니가 신의 기적으로 딸의 병이 나았다고 믿고 있다며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9월 프란시스코 교황이 미국 필라델피아를 방문한 당시 한 경호원은 한 살배기 여아 지안나 마시안토니오를 들어올렸다.
교황은 아기의 머리에 입맞춤을 했고 그 후 기적이 벌어졌다. 병원에서 아기의 뇌를 다시 검사한 결과 지난 8월에 비해 아기의 뇌속에 자리한 종양이 거의 사라진 것이다.
올해 1살인 지아나는 태어날 때부터 뇌간에 흔치 않은 형태의 종양이 있었던 걸로 알려졌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부부는 이것을 신의 기적이라고 믿고 있다. 지아나의 어머니 크리스텐은 “이것은 신의 뜻이다. 교황이 신의 메신저였다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 월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