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한중 FTA 처리 강조 “YS도 간절히 원할 것”

[일요신문]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을 자처했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FTA 비준안 처리를 강조하며 “김영삼 전 대통령도 간절히 원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정기국회 내 처리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고인의 유지를 받드는 길은 정기국회 내에 통합과 화합의 정치로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을 통과 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중 FTA가 조속히 처리되길 바라는 기업과 국민 여망에 역행하지 않아야 하는데 야당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대며 지연시키고 있어 답답하다”고도 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수출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나라”라며 “기업들은 내수부진과 수출 환경 악화 속에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