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나은병원.
[일요신문]인천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 ‘나은 엔젤스 봉사단’은 지난 28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과 독거노인 쌀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은병원은 인천 서구 가좌동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등 16가구에 사랑의 연탄 3000장과 사랑의 쌀 300kg을 지원했다. 특히 나은 엔젤스 봉사단 30여명은 가좌1, 3, 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초겨울 매서운 날씨에도 직접 소외계층을 찾아가 연탄과 쌀을 배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했다.
환자들에게 받은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된 나은 엔젤스 봉사단은 연탄배달뿐만 아니라 무료급식, 무료혈압·혈당검사, 환경정화 등의 다양한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나은병원 임종성 홍보팀장은 “따뜻한 연탄불처럼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가 겨울철 내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인천나은병원은 지난 9월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 명패달기 캠페인의 500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또 하헌영 병원장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회원으로 가입해 적극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인천나은병원은 26개 진료과 및 13개 진료센터를 갖추고 500병상, 70여명의 의료진이 지역건강에 기여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인증 종합병원으로 올해 7월 대규모 건강증진센터인 나은병원 신관 국제의학연구소를 개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