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완주군보건소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맞춤형 통합 의료돌봄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지역거주 경력단절 의료인력 10여명이 본인 거주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 주민을 상대로 치매선별검사, 구강관리, 영양관리, 약물복용상태 등을 점검하고 지도해주고 있다.
특히 이들이 치매환자를 상대로 진행하는 ‘주간 돌봄센터’와 ‘인지 저하자의 뇌 활성화 프로그램’은 호평을 받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구의 고령화로 치매환자와 만성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건강을 유휴 인력을 통해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