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최근 ‘주민주도 (가칭)남구지역재단’ 설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역 주민에게 남구지역재단 설립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공유하는 적극적인 주민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추진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김영길 추진위원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위한 건강한 기부문화 생활화를 위해 소액이지만 다수의 후원자들이 참여하는 건강한 나눔 문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하자”고 말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6월부터 그동안 6차례 회의 및 2차례의 전문가 초청강연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가칭)남구지역재단 설립 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추진위원 14명으로 구성, 주민의 자발적인 나눔과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복지는 물론 교육, 환경,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내고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가치를 높여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가칭)남구지역재단은 순수 민간주도로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설립 추진위는 지역 주민들에게 재단설립 취지와 필요성을 알리는 동 순회 홍보를 시작으로 발기인 모집, 발기인대회, 창립총회를 거쳐 내년말 남구지역재단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