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2015년 인천시 하수도 침수예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평가는 지난 10월20일부터 29일까지 인천지역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내용으로는 침수예방대책수립의 적정성, 하수도사업 추진계획 수립 적정정, 예산 발주율 및 집행실적,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운용 및 수범사례 등을 확인했다.
남구는 120점 만점에 113점을 획득, 인천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2등은 부평구(100점), 3등은 중구(99점)가 차지했다.
평가 결과 남구는 상습침수지역 및 침수예상지역에 하수도사업 집중투자 및 조기 추진해 침수예방을 도모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우기 전 수방자재 운영실태 점검과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양수기 교육 등을 실시해 수해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열악한 하수도특별회계 재정여건을 감안해 자체 예산 확보로 하수도사업을 적극 시행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신기술·특허 공법으로 시공된 하수도 정비공사에 대해 일정기간 경과후 시공 상태(사후관리)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 시공투명성을 높이고 추후 발주되는 하수도 정비공사의 공법 선정에 이를 활용한 점은 수범사례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 내용 분석에서 드러난 잘된점 및 수범사례는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하겠다”며 “앞으로도 매년 시행되는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으로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