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란은 25년 동안 무명의 세월을 보내다 지난 3월 발표한 곡 ‘백세인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백세인생’은 100세가 되어도 죽을 수 없다는 의지를 담은 노래로 모든 문장이 ‘~전해라’로 마무리된다.
네티즌들은 ‘~전해라’로 끝나는 가사에 “회사에 가기 싫다고 전해라” “학교에 가기 싫다고 전해라”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해 유행어처럼 쓰기 시작했다.
이에 ‘전해라’ 시리즈의 영상과 사진이 모바일 메신저에서 이른바 ‘짤방’으로 자주 사용되면서 아예 이모티콘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짤방’은 ‘짤림 방지용 사진’의 줄임말로, 인터넷 게시판 등에 유머글을 올릴 때 사람들에게 주목받지 못하고 게시글이 뒷페이지로 묻히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만든 흥미로운 사진들을 뜻한다.
한편 이애란은 노래 ‘백세인생’이 화제가 되면서 행사비가 무명시절보다 6배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MBC 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