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업인월급제 내년 지역.대상 대폭 확대

나주시 전지역으로, 162→500농가 이상 대상 확대

[일요신문] 전남 나주시가 올해 첫 시범으로 시행한 농업인 월급제를 내년에는 대상지역과 농가수를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시범사업에서 나주시 전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올해 162농가에서 내년에는 500농가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에서 농업인월급제 확대 추진에 따른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올해 4개 농협 6개 읍면에서 신청한 162개 농가에 10억5천700만원을 지급했다. 월평균 지급액은 1억5천1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 시행한 농업인 월급제에 대한 농가의 호응이 높아 내년에는 전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