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설산업이 우리나라 GDP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따라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기술인의 공로를 감안하여 건설기술인 포상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공, 설계, 건설사업관리 및 안전‧품질관리 등에 종사하고 있는 건설기술인이 총 71만여명에 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기술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정부 포상은 현재 총 7점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건설기술인의 위상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하여 ‘건설기술인의 날’ 정부 포상을 현행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하 의원은 ”건설기술인의 포상 규모 확대는 국가 발전 흐름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국토교통부가 시대변화를 반영하는 정책 수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건설기술인의 날 포상 확대에 관한 청원안>에 대해 청원 취지를 반영하여 국토교통위원회 차원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고, 관련 내용을 국토교통부와 행정자치부에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