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GV 아트하우스
지난 달 28일부터 CGV 부천에서 올 겨울 단 하나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관객들의 잠든 연애세포를 깨우고 있는 영화 <극적인 하룻밤> ‘디자인 레이스’ 팬아트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대학로 메가히트 연극이 원작으로 이미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런 관심을 증명하듯 지난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영화 <극적인 하룻밤>의 팬아트 공모전이 진행되었다.
. ‘디자인 레이스’ 홈페이지, 개인 SNS 특별 해쉬태그 ‘#극적인 하룻밤_디레팬아트’를 통해 진행된 공모전에는 팬아트, 캘리그라피 등 다수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작은 ‘ㅎㅎ정훈’의 ‘극적인 하룻밤’으로 ‘정훈’과 ‘시후’가 함께 스파게티를 먹다 눈이 마주치는 그 순간의 설렘을 그려냈다. 이는 ‘썸’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이 둘의 묘한 관계를 잘 나타내었다고 평가받았다. 이어 함께 커피를 마시며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린 ‘이지*’의 ‘극적인 하룻밤’, 그들의 처지와 같은 오리알 위에서 아슬아슬 서로에 기대 커피를 마시는 엑스들의 모습을 그린 ‘고갱*’의 ‘하룻밤만?’, 뜻밖의 하룻밤을 보낸 ‘정훈’과 ‘시후’의 모습을 포스터 느낌의 일러스트로 표현한 ‘곽은*’의 ‘극적인 하룻밤’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CGV 부천에서 전시중인 당선작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다양한 ‘커피 쿠폰 데이트’를 귀엽고 재치 넘치게 그려내어 극장을 찾는 많은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속 ‘정훈’과 ‘시후’의 꿀 케미만큼이나 사랑스럽게 <극적인 하룻밤>을 표현해낸 수상작들은 이달 15일까지 CGV 부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사랑스러운 커플 ‘정훈’과 ‘시후’의 팬아트를 전시 중인 <극적인 하룻밤>은 현재 전국 곳곳의 스크린을 통해 연애에 지친 청춘 남녀들을 위로하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