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일요신문] 경기 구리시 교문동 멀티스포츠센터와 수택동 행정복지센터의 운영주체가 내년부터 시에서 도시공사로 바뀐다.
시는 이들 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관리·운영권을 공사로 넘긴다고 8일 밝혔다.
지금껏 민간에 위탁해 온 공영주차장 역시 올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4곳을 시점으로 내년에 전체 12곳을 넘겨받아 공사에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1일부턴 ▲구리시체육관 ▲인창동 국민체육센터 ▲왕숙체육공원 ▲한강시민공원 ▲종량제 봉투사업 등도 시로부터 순차적으로 인수받아 관리·운영에 나섰다.
공사는 이를 위해 최근 20명의 신규직원을 공개채용, 시설현장 배치를 완료했다.
공사 이행기 사장은 “시민 불편을 감안, 체육시설에 대한 이용요금 인상계획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시설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