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개최한 2015 사회공헌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 주관기관과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외홍보실.
[일요신문]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5 사회공헌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주관기관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이랜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해 10개 공모 주제를 제시했다. 주관기관 최우수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고온솔 학생의 ‘아빠의 배움’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총 11개 프로그램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온솔 학생이 제시한 ‘아빠의 배움’ 프로그램은 경제력은 있지만 취미가 없는 아빠들을 대상으로 취미·배움 커뮤니티를 형성해 기부문화에까지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제시돼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사회공헌프로그램 공모전은 주관기관과 참여기업별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했으며 주관기관 우수상으로 ‘디딤팀’과 ‘사랑나누미팀’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대표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