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돌직구뉴스> 제공
지난 12월 9일 <돌직구뉴스>가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들과 기타 또는 지지정당이 없는 응답자들만을 대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최근 당내갈등에 관하여 질문한 결과. ‘안철수 의원이 탈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42.4%, ‘문재인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31.2%로 나타났다.(잘모름 26.4%)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보면 ‘알철수 탈당’이 60.0%로, ‘문재인 사퇴’(23.7%)에 비해 우세하게 나타났으며(잘모름 16.3%), 반면 ‘무당층’의 경우 ‘문재인 사퇴’가 35.9%로, ‘안철수 탈당’ 31.2%에 비해 우세하게 나타나 ‘새정치민주연합’지지층과 상이한 의견을 보였다.(‘잘모름’ 32.8%)
두 번째로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란 질문에 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45.9%(지난주 46.8%), 여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41.9%(지난주 45.1%)로 조사되어, ‘야 승리 희망’이 4.0%p(지난주 1.7%p) 높게 나타나 오차범위내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까지 하락세에 있던 ‘모름/무응답’이 4% 이상 급등하며 12.2%로 3주 만에 다시 10%대를 넘겼다.
세 번째로 국정지지도에 있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1.3%(지난주 50.2%),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7.3%(지난주 38.6%)로 나타났다.(어느 쪽도 아님 9.8%, 모름/무응답 1.6%)
지난조사에 비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1%p 상승했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3%p 하락하여 큰 변동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9.9%, 새정치민주연합 19.1%, 정의당 10.7%, 기타/지지정당 없음 30.2%로 나타났다. 지난주에 비하여 ‘새누리당’은 1.1%p, ‘새정치민주연합’은 2.9%p 하락한 반면, ‘무당층’은 3.0%p, ‘정의당’은 1.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12월 8일~9일 이틀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47명(총 통화연결 32,338명, 응답률 3.2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p이다.
오차보정방법: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4년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