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왕귀비: 황조의 여인’ 예고화면
한국의 김태희와 유사한 사랑을 받는 판빙빙은 언제나 화제를 몰고 다니는 중국 최고 인기의 여자 스타다. 1981년 태어난 그녀는 16살 때 <황제의 딸> 시리즈에서 하녀 금쇄역을 맡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판빙빙은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키와 몸매, 아름답게 균형 잡힌 얼굴로 순식간에 독보적인 스타, 가수, 모델이 되었다. 판빙빙은 매해 칸 영화제에 독보적인 드레스 패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인의 눈길을 한몸에 받는다.
한편, 판빙빙은 중국 관객들에게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것과 동시에 비현실적인 외모에 끊임없는 성형 논란에 시달렸다. 2011년엔 <마이 웨이>에선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여전사, 2014년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블링크, 등 영화 작업에 매진하였다. 2015년 판빙빙은 이 옥 감독의 <만물생장>을 이어, 장예모 감독의 <양귀비 : 왕조의 여인>의 양귀비 역을 연기하며 영화 작업에 매진하였다. 판빙빙은 춤사위, 악기 연주, 눈물 연기, 몸을 사리지 않는 노출 장면으로 역사적 인물인 양귀비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었다. 판빙빙과 여명을 사랑하는 팬들의 기대작이자 장예모 감독의 화려한 미장센을 자랑하는 영화 <양귀비 : 왕조의 여인>은 12월 24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