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일요신문]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 방지를 위해 가금류 농장·시설·도축장 계열사의 방역실태를 24일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방역 우수 계열사에는 계열화 사업자 지원사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사료산업 종합지원사업, 축산물도축가공업체 지원사업 등에 대해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그러나 방역이 미흡한 곳은 이들 사업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검역본부, 전북도 합동인 이번 점검에서는 계열농장 선정 때 축사 적법성 여부, 계약 전 방역 의무시설 설치 확인 여부, 축사 내·외부 청결 및 소독실태, 폐사체 처리 적정 여부, 출입구 차량세척실 설치 및 운영, 도축장 진입 때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평가하기로 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