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동 광푸청 그룹·(유)광저우 수수바이오 기업 사업예정부지 찾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감도.
[일요신문] 중국 광동성 기업 대표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검토를 위해 익산을 방문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중국 (유)광동 광푸청 그룹 씨에웨이펑 비서장과 (유)광저우 수수바이오 기업 왕구호이 대표이사·황밍 부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검토를 위해 이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을 찾았다.
(유)광동 광푸청그룹은 건강식품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대기업으로 중국 내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건강식품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한국시장과 한국에서의 제품 생산을 검토하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방문했다.
반면 (유)광저우 수수바이오는 한방재료를 이용한 기능성 의류사업을 하는 기업으로서 건강식품에 대한 신규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이 두 기업은 지난 8월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 중국 방문 시 면담한 바 있는 광동성 보건식품 항업협회 회원사들이다.
이들 기업 관계자는 입주 시 전문 인력 고용 및 생산제품 품질인증 지원 방법 등의 실질적인 협의를 마친 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부지를 직접 시찰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홍보관 방문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을 표방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제공 등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