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고용디딤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기업과 훈련생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30명의 훈련생을 선정하고 지난 16일부터 한국발전교육원에서 직업훈련과정을 시작했다.<사진>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도입하는 교육훈련프로그램으로 고품질의 직업훈련과정과 중소기업 현장실무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과정에 선발된 훈련생은 남동발전이 주최한 우수 협력 중소기업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모집됐다.
발전분야 직무교육을 위해 이론과 실습, 온라인 교육을 접목한 ‘Blended Learning’으로 직업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구성됐다.
1개월의 직무교육을 마친 훈련생은 11개 참여기업에서 3개월간 근무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되고, 참여기업은 근무평가 등을 통해 역량을 검증해 정규직 채용을 결정하게 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통해 청년인재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정과제인 정부3.0의 협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