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전주의 탄소대표기업 ㈜효성 전주공장 임직원들이 전주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했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효성 전주공장 임직원들은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소외된 이웃을 도와달라며 1천560만원을 기탁했다.
박전전 전주공장장은 “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조금씩 떼서 모은 정성”이라며 이종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 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효성 전주공장 임직원들의 자율동참으로 1년간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한 것으로 지난 2013년도부터 3년째 이어 오고 있다.
㈜효성은 2013년 5월 탄소섬유 전주공장을 준공하고 한국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고성능 탄소섬유인 ‘탠섬’을 생산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