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 직원들이 쌀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 남항사업소는 지난 16일 동절기 어려움을 격고 있는 관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350kg(35포)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남항사업소 직원들의 매월 모은 성금과 사업소 내 짜투리 텃밭에서 직원들이 틈나는 대로 가꾸어온 10월 ‘사랑의 고구마 수확’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랑의 쌀 나눔활동은 공단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대상자 35가구를 집집마다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해 온정이 담긴 행사로 진행됐다.
남항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데 더욱 보람된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참여도를 높이는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