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전망쉼터에서 내려다본 야경
[일요신문] 부산관광공사(사장 심정보)는 오는 21일 오후 8시와 23일 오후 5시 양일간 황령산전망쉼터에서 성탄절을 맞아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특별 무료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시민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 대상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멋진 공연 감상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다.
공연은 21일 오후 8시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세트드럼으로 구성된 금관 5중주가, 23일 오후 5시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되는 현악 4중주의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황령산전망쉼터는 공사가 올해 8월부터 개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최고의 야경 명소로 커피, 음료 등 간단한 음식을 즐기고 80명 정도의 단체 고객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다.
김정윤 관광사업팀장은 “황령산전망쉼터에서 연인·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란다”며 “내년부터 황령산전망쉼터에서 정기적인 상설 공연을 개최해 다양한 이벤트 및 커뮤니티 광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