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고창군은 출납폐쇄기간 단축에 따른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이월체납액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김진술 부군수 주재로 세외수입 체납 담당부서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세외수입 체납징수 8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 한해 전반적인 세외수입 체납 징수현황을 보고하고 내년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효율적인 세외수입 징수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군은 2월부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계획을 수립하고 8차례 세외수입 체납 징수대책 보고회를 통해 체납 교통과태료 등 1억 9천700만원을 징수했다.
재산 및 시효소멸 등 징수불가능한 체납에 대해 2억1만원 결손처분을 실시해 총 1만2045건에 4억700만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술 부군수는 지방세외수입 징수를 위해 다양한 징수활동을 펼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출납폐쇄기간 단축으로 인한 징수율 하락 최소화를 위해 말일까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