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 순천시는 겨울철을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촌 지역 사회취약계층에게 난방용 땔감을 전달했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숲가꾸기 과정에서 버려진 나무들을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활용해 농․산촌 사회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난방연료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도 16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사회취약계층 및 공공시설 등 20가구에 24톤의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
시는 대상자가 주로 읍․면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인 점을 감안해 땔감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알맞은 크기로 잘라 집까지 직접 전달했다.
순천시 박종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산림소득과(061-749-8736)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