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노환중 병원장.
[일요신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새롭게 지정한 부산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이번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으로 부산광역시 및 경남 김해시, 양산시, 밀양시, 거제시를 아우르는 부산권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은 기존 행정구역 중심에서 생활권 권역으로 개편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신청 기관의 진료실적 및 현장 평가,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내년 상반기 중에 응급실 전담전문의를 증원하고, 응급실 전담간호사 역시 현재 45명에서 6명을 충원해 51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응급전용 입원실 병상 수는 현행 10개 병상에서 30개 병상으로, 응급전용 중환자실 병상 역시 현행 10개에서 20개 병상으로 확대하고, 일반격리병상 3병상과 감염격리병상 4병상 등을 확보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걸맞은 규모로 갖추고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