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돌직구뉴스>가 보도한 여론조사에서는 먼저 ‘만약 안철수 신당이 창당한다면,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느냐’고 안철수 신당을 포함하여 물은 결과,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21.4%, ‘새정치민주연합’ 20.9%로 나타나 오차범위 이내에서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0.5%p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33.9%, 정의당 5.4%, 무당층 18.3%)
사진=<돌직구뉴스> 제공
‘안’신당을 뺐을 경우는 새누리당 38.6%, 새정치민주연합 23.0%, 정의당 7.7%, 기타/지지정당 없음 30.7%로 나타났다. 지난 주에 비하여 ‘새정치민주연합’은 3.8%p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은 1.3%p, ‘정의당’은 2.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 지지율은 지난주(19.1%)에 비해 2.3%p 상승했으며, ‘호남권’에서 38.3%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기존 정당지지도와 비교했을 때, 기존 ‘무당층’의 41.9%, ‘새정치민주연합’지지자의 17.7%, ‘정의당’ 지지자의 16.0%, ‘새누리당’지지자의 8.6%가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지난주 탈당과 맞물려 9% 급상승 하며 14.8%로 3위로 올라선 ‘안철수’는 금주에도 2.2% 상승하며 17%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돌직구뉴스> 제공
2위 ‘문재인’(19.5%)도 지난주보다 1.7% 상승하며 2위를 지켰으며, ‘김무성’(21.5%)은 5.9% 급락하였지만 가까스로 1위를 지키고 있다. 4위 ‘박원순’(9.8%)은 조사 이래 처음으로 10% 이하로 하락하며 2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정지지도에 있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4.1%(지난주 48.2%),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4.7%(지난주 41.3%)로 나타났다(어느 쪽도 아님 9.4%, 모름/무응답 1.7%)
지난조사에 비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p 상승하였으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6%p 하락하여, 19.4%p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5년 12월 22일-23일 이틀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27명(총 통화연결 24,537명, 응답률 4.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오차보정방법: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4년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