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상승세 불러온 입소문 패턴까지 ‘국제시장’과 ‘히말라야’ 닮은꼴 흥행 주목!
감동 실화가 선사하는 뜨거운 눈물, 한국 영화 사상 전례 없는 도전, 배우들의 진심을 다한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히말라야>가 2014년 겨울 극장가 전세대 관객을 사로잡으며 천만 관객을 동원한 <국제시장>과의 평행이론을 공개했다. 작년 12월 17일(수) 개봉한 <국제시장>은 184,7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당시 휴먼드라마 장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히말라야> 또한 지난 12월 16일(수) 개봉해 203,173명을 동원하며 <국제시장>이 기록한 휴먼드라마 장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개봉 첫주 주말 스코어 역시 <국제시장>은 토요일 442,930명, 일요일 454,191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히말라야>는 토요일 422,455명, 일요일 445,064명을 동원하며 토요일보다 일요일 스코어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주말 상승세는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 증폭제가 되어 천만영화에 등극한 <명량>(1,761만), <베테랑>(1,341만), <암살>(1,270만), <7번방의 선물>(1,281만), <변호인>(1,137만) 과도 동일한 패턴이며, 모두 8점 대 후반에서 9점 대의 높은 관람객 평점(네이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히말라야>와 <국제시장> 모두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해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단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8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동일한 스코어 곡선을 그리고 있어 두 작품의 흥행 평행이론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시장>(1,426만) <베테랑>(1,341만)으로 올해에만 두 편의 영화를 탄생시킨 국민배우 황정민은 <국제시장>에서 오직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 ‘덕수’의 일대기를 진정성 있게 연기한 것에 이어 <히말라야>에서는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원정대를 이끄는 대장 ‘엄홍길’로 분해 강인한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전한다. <히말라야>를 관람한 관객들은 “쉰 목소리까지 엄홍길 대장 그 자체였던 황정민의 연기에 감탄했다”,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이라는 말을 왜 하는지 <히말라야>를 보고 알았다”, “실화를 연기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텐데 황정민이었기에 가능했다”등 황정민의 열연에 대한 뜨거운 호평을 보냈다.
두 작품은 모두 실제 장소에서 펼쳐지는 휴먼 감동 스토리라는 공통점 역시 가지고 있다. <국제시장>은 부산의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격변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의 이야기로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고, <히말라야>는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8,750m 에베레스트 데스존으로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실화를 담아내며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잊고 지낸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성공보다 중요한 가치, 뜨거운 우정과 의리를 전하고 있다. 이처럼 국민배우 황정민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와 웃음, 눈물, 공감의 3박자를 갖춘 휴먼 드라마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히말라야>는 지난 16일 개봉해, 개봉 8일 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더욱 거세진 흥행세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