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옹암해변에서 오는 12월 31일과 1월 1일 이틀에 걸쳐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해넘이 축제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일몰예정시각 5시 20분을 전후로 한해가 저무는 아쉬움을 함께 나눌 소원 빌기, 노래경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석식이 무료 제공된다. 해맞이 축제는 2016년 1월 1일 오전 7시에 시작되며 참가자 모두가 떡국을 함께 먹으며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한 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어 당일여행이 가능한 섬으로 낙조가 아름다운 섬이다. 특히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트레킹을 할 수 있는 해안산책로와 등산로가 있고 넓은 백사장을 갖춘 옹암해변, 한들해변, 진촌해변이 있어서 해마다 많은 등산객과 캠핑족이 찾는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까지 여객선으로 40분 소요되며 행사장인 옹암해변은 장봉선착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여객선 운항정보는 세종해운(032-884-4155), 한림해운(032-746-8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