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역대 히어로 영화에서 본 적 없는 독특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보편적으로 히어로의 얼굴이 존재하는 타 포스터와 달리 스페셜 포스터는 얼굴 없이 포즈만으로도 자신감 넘치고 여유 있는 ‘데드풀’ 특유의 분위기와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곧 간다고 전해라”는 카피는 2016년, <데드풀>의 본격적인 등장을 예고하며 ‘4번째 벽’을 넘어 관객과 소통하는 ‘데드풀’ 특유의 매력을 전한다. 또한 손에 들린 권총과 몸을 두르고 있는 장비는 익히 알려진 그의 뛰어난 사격 실력과 함께 검술, 무술까지 섭렵하며 보여줄 카타르시스 폭발하는 액션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함께 공개된 스틸은 포스터의 당당함과 또다른 ‘데드풀’의 섹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관객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듯 식탁 위에 엎드려 요염하게 응시하는 ‘데드풀’의 모습은 영화에서 보여줄 그의 다양한 매력에 기대를 모은다.
2016년 최고의 기대작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앞서 1차 예고편을 공개하자마자 마블 역대급 히어로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며 12시간 만에 2천만 뷰를 기록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등을 삽시간에 장악하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내가 누구게?”라는 독특한 카피와 함께 ‘데드풀’의 매력을 반영한 대대적인 티저 캠페인을 진행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데드풀>은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주연을 맡았고,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6년 2월 개봉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