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일요신문]한국중부발전(주)(사장직무대행 이정릉)은 핵심가치 기반의 ‘신(新)기업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지난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약 28일 간 `핵심가치 생활공모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4년에 이어 2회째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8명의 직원이 참가했으며 그 중 32명이 각자 설정한 목표를 최종 달성했다.
이번 핵심가치 생활공모전은 한국중부발전이 지향하는 네 가지 핵심가치(도전, 정도, 역량, 상생)를 직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회사와의 일체감과 소속감을 부여하여 보다 적극적인 중부인상을 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은 4개의 핵심가치 중 1개를 골라, 그에 맞는 자신만의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28일 간 실행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총 108명이 참여한 만큼 재미있는 과제들이 많았다. 그 중 한국중부발전 본사가 서울 강남에서 충남 보령시로 이전한 것을 기념한 ‘본사이전 거리(165km) 달리기’,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누고 소통하고자 ‘도형심리테스트를 통한 12명의 기질과 장점 찾아주기’와 같은 이색적인 주제들이 직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한편, 연말인 30일에는 3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핵심가치 생활공모전의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전직원 투표를 통해 ‘한 달에 한 번 헌혈하기’ 로 ‘상생’을 실천한 김태헌 사원이 최고의 1인으로 선정됐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