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기동(58) 변호사와 이용호(54)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은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안철수 신당에 참여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변호사는 전주 완산갑, 이 전 홍보기획관은 남원·순창 지역구에 각각 출마할 계획이다.
이들은 출마 선언문에서 “전북도민은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놓고 끝없이 이전투구를 벌이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더는 희망을 걸지 않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한 야당, 정권교체가 가능한 신당에 참여해 전북 정치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 법 앞에 모든 사람이 평등한 정의로운 국가를 만드는 정치 ▲ 국민 모두가 상생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정한 경제를 만드는 정치 ▲ 중앙과 지방, 대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발전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