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돌직구뉴스> 제공
지난 12월 30일 <돌직구뉴스>가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따르면 ‘만약 안철수 신당이 창당한다면,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21.2%, ‘새정치민주연합’ 20.5%로 나타나 오차범위 이내에서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0.7%p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34.1%, 정의당 4.2%, 기타/지지정당 없음 19.9%)
‘안철수 신당’ 지지율은 지난주(21.4%)에 비해 0.2%p 하락했으며, ‘호남권’에서 42.0%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기존 정당지지도와 비교했을 때, 기존 ‘무당층’의 39.0%, ‘정의당’지지자의 21.9%,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17.7%, ‘새누리당’지지자의 6.4%가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탈당이후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안철수’가 한풀 꺾인 모양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는 0.4% 하락하며 16.6%를 기록 3위를 유지하고 있다.
1위 ‘김무성’(21.1%)과 2위 ‘문재인’(18.4%)도 각각 0.4%, 1.1% 하락하며 상위권 3명의 지지도가 모두 소폭 하락했다. 안철수의 탈당이후 10% 이하까지 떨어졌던 4위 ‘박원순’은 11.2%로 소폭 상승하며 10%대를 다시 회복했다.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란 질문에 여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42.1%(지난주 40.2%), 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47.8%(지난주 54.1%)로 조사되어, ‘야 승리 희망’이 6.3%p 하락했으나, 5.7%p 앞서는 양상을 보였다(모름/무응답 10.1%)
마지막으로 국정지지도에 있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0.5%(지난주 54.1%),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6.4%(지난주 34.7%)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님 11.0%, 모름/무응답 2.1%) 지난조사에 비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6%p 하락하였으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7%p 상승하여, 14.1%p로 격차가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5년 12월 29일-30일 이틀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23명(총 통화연결 23,180명, 응답률 4.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오차보정방법: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4년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