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 ENT 제공
영화 <조선마술사>가 2015년 12월 30일 개봉을 시작으로 2016년 새해까지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로 분한 유승호와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의 완벽한 케미로 완성된 달달한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술 같은 만남부터 신분과 운명을 거스르려는 애절한 사랑이야기까지 두 사람의 로맨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들의 사랑을 가로막으려는 복수의 화신 ‘귀몰’ 역의 곽도원과 환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의누이 ‘보음’ 역의 조윤희, 청명의 충직한 호위무사 ‘안동휘’ 역의 이경영까지 풍성한 이야기로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관객들 역시 사로잡았다. 또한 화려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마술과 그러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무대 뒤에서 애쓰는 박철민, 조달환 등의 환희단 모습까지 그려내 눈길을 이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일반적으로 보여주는 화려한 무대 위 마술의 모습보다 마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무대 뒤 마술단들의 모습들을 담아서 색다르다”,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 커플관객이 좋아한다”,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영화로 가족관객들이 보기에도 손색이 없다”, “요즘 본 영화들 중 가장 예쁜 영화”, “멜로도 기대 이상. 풋풋하고 감정의 진폭도 크다”, “영화를 보는 동안 설렘 한 가득!”, 마술도 드라마도, 게다가 유머까지 기대 이상의 재미!”, “모처럼 ‘로마의 휴일’ 같은 멜로를 만났다. 늘 칙칙하던 영화를 벗어난 느낌”, “추운 겨울을 녹이는 영화”, “코믹하기도 하고 중간에 애절한 장면에서 같이 울컥했다”, “몇 년 만에 가족들과 함께 본 영화. 10대, 20대 학생들도 좋아하고 겨울방학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 “유승호, 고아라 커플이 너무 예쁘다”, “유승호와 고아라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연인들이 함께 보면 좋을 영화”라며 온라인과 SNS를 통해서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조선마술사>의 감독 및 배우들이 2016년 새해 첫 날인 1월 1일부터 무대인사를 돌며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극장에서 직접 영화의 주역들을 만난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선의 탁월한 조율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감독 특유의 분위기와 안정된 연출력을 기반으로 다시 한 번 깊이 있는 멜로를 완성했다.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명불허전 앙상블을 완성했다. 신선한 소재와 묵직한 드라마, 2천 여벌의 의상과 물랑루라는 색다른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선보인다. 절찬상영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