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dCi 출시

[일요신문] 르노삼성자동차가 4일, 정통 유러피언 디젤세단 ‘SM3 dCi(SM3 디젤)’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SM3 dCi는 준중형 세단의 스테디셀링 모델인 SM3에 F1으로 검증된 르노의 디젤 기술력이 더해 가격 대비 최고의 효용성과 가치를 제공한다”고 자신했다.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했으며, 유로6에 대응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으로 17.7㎞/ℓ 연비를 실현했다. 회사 측은 “SM3 dCi는 실용영역대에 맞춰진 출력과 최대 토크 설정, 즉각적인 변속 성능은 물론 NVH 개선을 통해 우수한 정숙성과 안락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와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고급 안전 사양이 기본 탑재됐으며,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레인센싱 와이퍼,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자동접이 기능 포함), 후방 경보장치,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운전석/동승석),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 스티어링(SSEPS) 등의 편의장치도 갖췄다. 

SM3 dCi 모델은 SE와 LE의 2가지 트림으로 구성돼 있다. 

임형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