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혼의 배우 이상윤. (제공=한스타미디어)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오는 12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2개월여의 열전에 들어간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연예인 농구단 9팀과 초청팀인 여자 사회인 동호회 우먼프레스 등 총 10개 참가팀을 A·B 2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를 치른다. 조별 예선리그를 통해 선발된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조 추첨 결과 A조는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프 진혼을 비롯해 더홀, 코드원, 마음이, 우먼프레스가 배정됐고 B조는 예체능, 레인보우 스타즈, 훕스타즈, 아띠, 신영이앤씨로 편성됐다.
이번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경기는 1쿼터 당 8분씩, 4쿼터로 진행하는 로컬 규정을 적용한다. (준결승, 결승전은 10분 4쿼터) 선수 출신이 아닌 연예인인 만큼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력 집중을 위해서 2분을 줄였다.
또한 재미있는 규정은 여자 연예인 선수와, 유일한 여자 초청팀인 우먼 프레스 3명에게는 득점에 1점을 보너스로 준다.
연예인 농구단 9팀 중 여자 선수는 코드원의 선수출신 모델 이혜정, 훕스타즈의 배우 겸 가수 강소연, 마음이 머슬매니아 선수 김해나 등 3명이다. 우먼 프레스는 경기에 뛰는 5명 중 3명에게 1점 보너스를 적용한다.
이외에 무승부일 경우 연장은 5분씩 2회로 제한하며,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을 때는 3차 연장 없이 무승부로 처리한다. 승점은 승리 3점, 무승부 2점, 패배 1점, 몰수패 0점으로 하고, 각 조 순위는 승점-승자승-최소실점-최다득점 순으로 가린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오는 12일 개막해 14일과 26일, 28일 등 1월에 4일간 경기를 갖는다. 2월에는 5일간 경기를 치른다. 3월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고양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플레이오프 일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레인보우 스타즈 진운과 아띠 민호. (제공=한스타미디어)
확정된 경기 일정과 대진은 다음과 같다.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일정 (1경기: 오후 5시, 2경기: 오후 7시)>
1월 12일(화) A조: 진혼-마음이, B조: 예체능-훕 스타즈 (개막식은 오후 4시 예정)
1월 14일(목) B조: 레인보우 스타즈-신영이엔씨, A조: 더 홀-코드원
1월 26일(화) B조: 레인보우 스타즈-아띠, A조: 코드원-우먼 프레스
1월 28일(목) A조: 더 홀-마음이, B조: 예체능-신영이엔씨
2월 2일(화) B조: 예체능-아띠, A조: 진혼-더 홀
2월 4일(목) A조: 우먼-마음이, B조: 훕 스타즈-신영이엔씨
2월 16일(화) B조: 레인보우 스타즈-훕 스타즈, A조: 진혼-우먼 프레스
2월 23일(화) A조: 더 홀-우먼프레스, B조: 신영이엔씨-아띠
2월 25일(목) B조: 예체능-레인보우 스타즈, A조: 코드원-마음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고, 고양시와 KBL이 후원한다. 또한 MBC스포츠플러스와 한스타-아프리카TV가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오는 5일부터 서울 은평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고양시 39개 동 주민센터,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 선착순 배부도 검토 중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