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최근 관광기반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흥도 내6리 장경리 해안 인접부지에 다목적 휴양공원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장경리해변 다목적공원은 기존에 활용되던 여름피서철 해변용도뿐 아니라 4계절 맟춤형 공원으로 낮에는 쉼터와 산책로로 밤에는 야간경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명품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공원내부에는 친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 태양광 전력을 반영했으며 해풍과 부식에 견딜 수 있는 구조의 화장실과 노천샤워장을 완비하고 옹진군 상징인 해송과 각종 꽃나무를 심어 심신휴식에 편안함을 제공했다.
또한 공원곳곳에 휴게시설과 포토존을 설치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특히 4계절 야영장을 곳곳에 마련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체험공간과 식수대, 세척장 등의 편의시설 제공으로 증가하는 캠핑족들의 욕구충족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여름 한철뿐 아니라 4계절 관광객이 상시 찾는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사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십리포해변에 이어 시원한 백사장 및 100여년이 넘는 노송군락지로 유명한 장경리해변에 4계절용 휴양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휴게소 역할과 함께 관광객 힐링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