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영입 4호’인 김 교수는 문재인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이후 영입한 첫 여성이다.
김 교수는 현재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과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로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서 7년간 임상미술치료를 하고 경기 안산 트라우마센터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돌보는 등 현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더민주는 보도자료에서 “김 교수의 영입은 더불어민주당이 일본군 위안부, 세월호 등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입당 인사말에서 “국민은 서민과 약자를 방치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정당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처받은 국민이 치유받고 회복될 수 있는 정책의 제안과 실현으로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의 정상적 복귀가 가능하도록 하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는데 조그만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입당 이유를 설명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